외할머니께서 요즘에 무릎이 안 좋으셔서 외삼촌이 지팡이를 사줬는데,
외할머니 말씀인 즉슨, "아들이 지팡이를 사주면 안된단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엥???? 뭔가 깊은 뜻이 있어 한번 찾아보았다.
지팡이는 늙었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자식이 부모님께 사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자식간은 평생 부모와 자식 간인데, 만일 자식이 부모님께 지팡이를 사드리면,
이것은 위의 [최고보단최선]님의 말씀처럼,
자칫, 부모님을 이제 늙으셨으니 힘이 없다는 것(자식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자식이 표현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니 자식이 부모님께 지팡이를 사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뜻이 있더군요.
세상엔 뜻 모를 많은 것들이 있네요!!!
아무튼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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