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보던 파란띠가 있길래
체구가 작으니 할만한 거 같기도 하고, 나의 실력을 한번 가늠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
정말 달랐다.
별로 힘도 안주는 거 같고 묵직한 느낌은 전혀 없는데, 빠져나갈 수가 없었고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에 "어~ 어~" 거리다가 탭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지 않고
힘을 알맞게 쓰고,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우리 체육관 관장님들은 기술은 물론이지만 다 크고 힘이 강하셔서
내가 꾸게지는 느낌으로 당하는데, 작은 사람이랑 하니깐, 뭔가 이길 거 같은데...... 잘 안되서 답답한(?) 그런 느낌이었다.
아무튼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미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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