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호등의 슈팅가드? 싯팅가드? 에서 이어지는 신 대 신을 맞댄 느낌으로 스윕을 많이 당해서 혁관장님에게 물어보니 그 상태는 탑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위험하니, 다리로 툭쳐서 빠르게 길로틴을 잡던가 밀어서 상대를 뒤로 넘겨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로 "형님은 힘을 너무 조금주고 하는데 그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 또한 많다고 하였다."

흠....... 맞는 거 같아 반문할 수 없었다.

힘을 조금 주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1. 힘 자체가 약해서
2. 마음이 약해서
3. 그냥 습관적으로 안 주고 하다보니
4. 승부욕이 그만큼 없어서
5. 힘 줄 타이밍을 잘 몰라서


스스로 정리한 결과 이 정도의 이유가 나오게 되었다.

물론 해결과정도 있어야 하기에 또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1. 힘줘서 빡시게 스파링, 웨이트, 좋은 영양섭취와 휴식
2. 상대를 조금은 아프고 힘들게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3. 습관적으로 조금은 더 호승심을 가지고 빡시게 힘줘본다.
4. 나보다 높은 급수의 파트너에게 이기려고 애써본다.
5. 많은 스파링 + 연구


이 정도의 결과가 나오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움직여보는 걸 즐기기 때문에 갑자기 이렇게 될 수 없겠지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보도록 하겠다.

요즘 쫌 빡시게 했디만 어깨가 조금 시큰시큰하다.
푹~~~ 쉬다가 담주 금요일에 다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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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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