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수련일기] 쎈짐 성주 입관, 그리고 세 달 7일차 '성주 성서 합동 훈련' by 노의훈(흰 띠 노그랄)

 

3일의 공백을 깨고 어제는 성서 쎈짐으로 갔었다.

오래된 체육관이고 MMA선수들도 많은지라 뭔가 화려한 느낌이었다.  오오~~~~~

그렇게 이래저래 구경을 하고, 스파링을 시작했다.

'흰 띠 노그랄'이지만 개인적으로 흰 띠 노그랄 킹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완전 열심히 달려들었는데,

진짜 딱 놀라게만 해주고, 그 뒤로는 계속 쭉쭉 도복으로 매트를청소하고 다녔다.

확실히 같은 파란띠고 보라띠더라도 쓰는 기술이나 움직임이 완전 달랐다.

생전 처음보는 스윕에도 당해보고, 이제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던 스윕에도 당하고 말았다.

1시간 10분 정도 이래저래 당하다보니 토 나올정도로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발전한 기분이어서 좋긴했다. 근데 귀가 많이 아프다. ㅠㅠ 빨리 귀 보호대가 와야할텐데....

오늘은 모임이 있으니 쉬고, 내일 개인적으로 웨이트를 하고, 모레 또 주짓수를 달려봐야겠다.

아좌좌!!!!